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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1주차(25.01.20-25.01.21) 본문

자유를 찾아서/in Europe

파리 1주차(25.01.20-25.01.21)

yon11b 2025. 1. 22.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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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파리 가는 길

기분
에피소드
택시
그 외 주저리(기내식, 경유지 등)

2. 긱사 도착 후 바로 이케아 가기

버스 타기
긱사 본관 전경

3. 파리 두 번째 날

파리 현지인과 길거리 대화
레전드 멍청비용 10만원

 

1. 파리 가는 길

인천공항-도하공항-파리공항
총 20시간의 비행 끝에 파리에 도착했다.
 
기분
가는 동안 내가 지금 왜 파리 가고 있는지 갑자기 의문이 들었다ㅋㅋㅋㅋ
몇 년 전부터 계속 한국을 뜨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진짜로 해외에서 혼자 사려고 하니까 얼떨떨하다.
 
비행기 에피소드
1. 귀여운 꼬맹쓰들
세 외쿡 꼬맹이가 인천에서 수화물 부칠 때부터, 보안 수속 밟고, 게이트 앞에서 기다릴 때까지 나랑 같이 갔다.
한 꼬맹이는 나한테 먼저 인사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ㅎㅎ 그 뒤로 두 번 더 인사했다 ㅋㅋ
 
2. 한국 승무원
카타르 항공인데 한국 승무원이 꽤 있었던 거 같다. 한 분은 여자분이셨는데, 키도 크시고 영어도 외쿡인이랑 서ㅏㄹ라솰라 하시면서 도움을 주시는 모습이 너무 멋졌다..
 
3. 첫 영어 토킹?!?
도하-파리 가는 비행기에서 옆자리분이 충전기 있냐고 물어봐서 내가 빌려줬다ㅎㅎ
 
4. 스파클링 vs 스프라이트..?
스프라이트 있냐고 물어봤어야 했는데 스파클링 있냐고 물어봄.. 근데 둘이 다른게 뭐지 탄산을 다 스파클링이라고 하는 건가
Is there any sparkling?
근데 솔드아웃이래서 오렌지주스 마심.
 
택시
한인택시 타고 긱사로 안전하게 내 몸 배달 완료
 
그 외 주저리
기내식은 총 3번 먹었다.
블루베리 푸딩- 신기. 첨 먹어봄. 맛있었음.

마지막 기내식. 면이 맛없어 보이지만 치즈가 들어간 건가 겁나 맛있었다. 그리고 저 초코 케잌도 넘맛

 
카타르 도하에서 한 번 경유했다. (오전 4시 30분)

이게 도하 공항에서 유명하더라고라

다른 사람들 블로그에서 볼 땐 저 인형 재질이 천인 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까 딱딱한 고체 조형물이더라고여,,,,
 
키야 역시 석유국인가.... 건물이 ㄷㄷ

 
구름이 엄청 솜사탕 같다.

 

구름에 비친 비행기 그림자가 귀엽다ㅎㅎ

 

2. 긱사 도착 후 바로 이케아 가기

이불이 없다..!! 버스로 20분 걸리는 이케아에 가서 이불이랑 베개를 사왔다.

저기에 카드 찍고 버스 탄다. 사진으론 안 보이지만 반대편에도 기기가 하나 더 있다. 우리나라도 두 개 놓는 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다...

 

룰루랄라~

 

기숙사 본관 전경. 멋지당ㅎㅎ

 
 

3. 파리 두 번째 날

파리 두 번째 날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렇게 마무리 된다.

중간에 마트랑 이케아 가서 여러가지 사고, 집 와서 짐 정리하고 밥 먹는 모습이다.
 
파리 현지인과의 길거리 대화
오늘은 길거리를 걷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말을 걸었다.
어떤 백인 남자가 내 옆으로 오더니 봉쥬르~ 라고 했다 ㅋㅎㅋ
남자: Bonjour~
나: Bonjour~
남자: Ca va?
나: Ca va
하고 그냥 그 남자는 갈 길 갔다 ㅋㅋㅋㅋ 뭐지 진짜 인사하고 싶어서 했나 싶었다.
난 심심해서 그 남자에게 다시 말 걸었다.
Where are you going?
남자: 일 하러 가. 너 이름은 뭐니?
나: 하연
남자: 내 이름은 네빌(?)이야.
여까진 좋았는데 갑자기 날 자주 볼 수 있겠냐고 해서 에둘러 거절했다 ㅋㅋㅋ
나보고 어디가냐고 해서 마트 가서 이것저것 산다고 했다. 그 남자 일터에 다 와서 인사하고 헤어졌다.
그 남자는 뭐하는 사람이었을까…그냥 심심해서 말 건 사람이었나,,
 -> 지금 생각해보니 좀 이상한 사람 같기도..

오늘 산 것들
그리고 카르푸라는 마트를 갔어야 했는데 엄청 헤멨다. 그래도 어찌어찌 살 건 다 샀다.
1. 물티슈
2. 전기포트
3. 브리타 정수기
4. 작은 공책
5. 과자
6. 이불커버
7. 빵&밥
 
이거 다 손에 들고 30분 걸어서 집 오니까 기진맥진했다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마지네 r (한국의 k패스 같은 느낌) 나올 때 까진 최대한 교통비 아끼려고 한다....
 

잇!탈리아!


멍청비용 10만원
그리고 오늘 레전드 멍청비용 하나 썼다.
열쇠를 문 안쪽에 꽂고 나와버려서 기술자를 불러야 했다. 70유로....나 했다....
분명 입사 첫 날 열쇠 관리 잘 하라고 들었는데 하루만에 바로 실패해버리기~!
문 닫기 전에 주머니에 열쇠가 있는지 확인하고 닫는 습관을 들여야 겠다...ㅎㅎㅎㅎㅎ(ㅜㅜㅜㅜ)

내 집인데 왜 못 들어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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