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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11b
프랑스 교환학생 정리 본문
바빠서, 정리하면 더 가고싶은 마음이 들까봐 정리하지 못하다가 교환학생 끝난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에서야 정리한다.
교환학생 다녀온 곳
프랑스 파리
2025.01.20-2025.07.31
학교
EPITA( École Pour l’Informatique et les Techniques Avancées)
컴퓨터공학 전문 사립 공대이다. 그랑제꼴이다.

캠퍼스
프랑스 내에 7개의 캠퍼스가 있다.
주로 Kremlin-Bicêtre(크렘린 비셋) 캠퍼스에서 수업을 들었고, 학기 마지막 쯤에는 Villejuif(빌쥐프) 캠퍼스에서도 수업을 들었다.
Villejuif 캠퍼스에서는 에펠탑이 보인다.

크렘린 비셋 캠퍼스가 더 파리에 가깝다. 파리는 아니고 파리 경계선에 위치해 있다. 기숙사는 파리 안에 있어서 학교갈 때마다 파리 안과 밖을 넘나들었다.




워크샵

js, java, c 등 언어로 문제 푸는 수업이었는데 저거 100% 채우느라 23시까지 학교에서 문제를 풀었던 기억이....

여행한 나라와 도시들
11개국 30개 도시를 경험했다.
오스트리아(1월)
빈
2025.01.24-2025.01.26
조성진 피아니스트 라벨 공연을 보러 갔다. 한국에서 이 공연 예매할 때 설렜던 기억이 있다.

첫 여행, 음악의 도시 빈 이라서 설렘 200% 두려움 50% 여행이었다.
출발 기차가 아침이라 새벽에 긱사에서 나오는데 껌껌해서 엄청 무서웠던 기억이 ㅠㅠ 심지어 파리 도착한지 4일밖에 안 된 상태인데..ㅎㅎㅋㅋㅋ

https://yon11b.tistory.com/131
음악의 도시 빈에 가다. (조성진 피아노 공연, 미술사 박물관)
1일차아침 일찍 긱사를 나갔는데 너무 어두워서 무서웠다ㅋㅋㅋ 긱사 내부 공원에서 가끔씩 런닝하는 사람들이 있을 뿐...무사히 rer B 지하철을 타고 CDG공항을 갔다. 초콜릿이 너무 먹고 싶었는
yon11b.tistory.com
포르투갈(3월)
포르투
2025.03.07-2025.03.08
손열음 피아니스트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공연을 보러 갔다. 유튜브로만 듣던 차이콥스키 1번을 현장에서 들어봐서 너무 좋았다.

https://yon11b.tistory.com/135
손열음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in 포르투
차이콥스키가 처음으로 이 곡을 부탁한 음반사에서는 혹평을 받았지만, 두번째로 컨택한 곳에서는 호평을 하여 이 세상에 나오게 된 곡이다.첫 부분이 제일 클라이막스인 부분이라고 봐도 무방
yon11b.tistory.com
나타(에그타르트)가 진짜 맛있었다.
아이슬란드(3월)
레이카비크
2025.03.22-2025.03.25
오로라를 처음 봤다.

핫도그가 정말 맛있어서 친구랑 같이 핫도그 소스를 샀다. 파리 돌아와서 그 소스로 핫도그 해서 엄청 잘 먹었다.


고래 박물관에서 대왕고래 피규어를 샀다. 그런데 부산에서 더 싸게 팔더라..하지만 낭만있잖아?


물가가 정말 비싸다. 비싼 곳은 물이 1만원...
차분한 도시이다. 사람이 별로 없다. 바로 앞에 바다가 있다. 마음에 들었음!

스페인(4월)
바르셀로나
2025.04.23-2025.04.25
전 날 릴을 갔다가 친구랑 만나서 저녁에 기숙사 근처 햄버거 집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친구가 갑자기 내일 자기 스페인 가는데 같이 가지 않겠냐고 한 것이다.
그렇게 해서 나는 다음날 아침 항공권과 숙소를 전날에 예매해서 갔다.
가우디 성당도 보고 구엘공원도 가고 바다도 보고 좋았다. 가우디는 곡선을 정말 잘 사용해서 예쁘게 건물을 만드는 것 같다. 지금까지 본 성당, 건축물 중 단연 1등...

음식이 정말 맛있었는데(먹물빠에야, 뽈뽀), 너무 짜서 소금을 적게 넣어달라고 해야 한다. 그런데도 짜면 소금을 아예 안 넣어달라고 해야 한다...(그래도 짤수도..)

벨기에(5월)
브뤼셀
2025.05.06, 05.12
퀸 엘리자베스 콩쿨이 마침 5월달에 열려서 기분 좋게 보러 갔다.
1차, 세미 파이널 둘 다 봤었다.

한국인 김송현 피아니스트가 정말 잘해서 기분이 좋았다ㅎㅎ

모로코(5월)
마라케시
2025.05.07-2025.05.10
인생 첫 사막! 정말 더웠지만 죽을만큼 덥지는 않았다.
사막으로 들어가기 위해 12시간 택시를 탔다. 화장실 걱정을 엄청 했는데 중간에 화장실도 들려서 괜찮았다.
몸이 찌뿌둥하고 자리가 불편할까봐도 걱정했는데 친구랑 가는 내내 수다를 떨어서 생각보다 시간이 잘 가서 별로 안 힘들었다.

낙타도 타봤는데 생각보다 낙타 봉우리가 딱딱해서 타고 가는 내내 안쪽 허벅지가 아팠다.

장막 같은 곳에서 지냈고 핫산네 투어에서 음식을 해주셨는데 맛있었다. 저녁에 음식 5가지 종류를 먹은 것 같다.

저녁에 사막에 누워서 별을 보는데 정말 좋았다. 모래를 좀 먹긴 했지만..ㅎㅎ
원래 새벽 5시쯤에 일어나서 별을 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나와 친구들은 일어나지 못하고...그대로 아침을 맞이했다..ㅎㅎ
아쉬워서 비행기까지 취소할까 했지만 그냥 돌아갔다.
네덜란드(5월)
2025.05.15-2025.05.17
암스테르담
프랑스어 시험 보고 출발했다.ㅎㅎ
안네의 집을 봤다. 정말 무서웠을 것 같다 ㅠㅠ 실제로 가족들이 숨었던 비밀 공간에도 들어가봤는데 어둡고 답답했다..창문도 없고 좁았다.
자전거가 정말 많았다. 그리고 마약을 그냥 마트에서 대놓고 팔아서 충격적이었다... 심지어 많았음.. 종류별로..
잔세스칸스
풍차 마을이다. 낭만있었다. 평화롭고 작은 마을이었다. 여기서 살고 싶었다.....



영국(5월)
런던1
2025.05.19-2025.05.22
임윤찬 피아니스트 공연을 보러 갔다. 로열 알버트 홀이 꽉 찼다...역시 윤찬림은 월클이 맞다.


나는 오르간 연주자 바로 옆에 앉았는데 오르간 연주자분이 유쾌하셔서 내 인사도 받아주고 인스타 아이디도 알려주셨다ㅎㅎ 그 분이 공연 끝나고 또 연습해야 돼서 집에 못 가 ㅠㅠ 라고 말했던게 기억난다

친구가 뮤지컬 봐야 한다고 해서 생각없이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봤는데 퀄리티가 너무좋아서 충격먹었다.
샹들리에가 천장에서 떨어지고, 다리에서 사람이 떨어지는 표현, 배를 타고 다니는 표현 등 다 너무 진짜같아서 신기했다;;
그리고 오케스트라가 바로 밑에서 라이브로 직접 연주하는 것도 신기했고 대단했다;; ost도 좋고 배우들 연기도 좋고 연출도 좋고 그냥 다 좋았다


셜록홈즈 박물관을 갔다. 교환학생 갈거라고 생각하기도 전에 셜록홈즈 시리즈를 쿠팡플레이에서 봤을때 너무 재밌었는데 박물관이 있다니! 바로 갔다. 역대 홈즈 주인공들 초상화가 있었고 단서로 나온 것들 몇 가지를 전시해놨고 홈즈의 바이올린, 방 등을 다 재구성 해놓은 곳이었다. 너무 좋았다!

런던2
2025.06.27-2025.06.28
레미제라블 뮤지컬 봤다. 이때는 2층에서 봤는데 2층에서 보니까 동선 레일이 다 보여서 약간 집중이 깨지긴 했다.
그래도 사람들 많이 나와서 합창하는 부분이 멋있었다.

스콘이랑 티를 먹었당 티가 진짜 맛있어서 한국지인들 선물로도 많이 사갔고 나도 지금까지 먹고 있다.
fortnum&mason 강추!!! english breakfast가 제일 맛있고 얼그레이도 맛있다!

이탈리아
2025.07.05-2025.07.10
로마
콜로세움 멋있다. 젤라또 진짜 맛있다. 과일 종류별로 다 있다. 20가지 정도 되는 듯. 여러번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다.
그리고 싸기도 하다. 하루에 4번은 먹은듯?
피자가 맛있다. 숙소 근처에 피자 가게가 있었는데 메뉴에 없는 피자를 우리가 주문할 수 있었다. 커스텀 피자..근데 진짜 맛있음 도우도 맛있고 심플한데 치즈가 진짜 GOAT임..

피렌체
날씨가 진짜 좋아서 풍경이 정말 예뻐보였던 기억이 난다.
무슨 다리에 가서 누워있었다.


피사
의 사탑
진짜 기울어져있다. 주변은 거의 공터이고 피사의 사탑만 뚝 떨어져있는 느낌이었다.

가보면 사람들이 다 사탑을 미는 포즈를 하고 있어서 웃기다.

바티칸 시국
바티칸 성당 갔다. 들어가자마자 천장에서 빛이 촤라락 하고 들어오는데 멋있었다.

피에타 봤다.

독일
에센
2025.07.11
유자왕 피아니스트 차이콥스키 1번 보러 갔다.
바로 당일날 로마에 있다가 오후에 독일로 넘어가서 바로 공연을 보는.. 아주 빡센 일정이었다. 기차가 지연되기로 유명한 나라인데 진짜 기차가 안 온다. 30분 지연된듯? 소시지는 맛있었다.
공연은 신기한게 지휘자가 따로 없고 유자왕이 직접 지휘하면서 연주가 진행되었다.

프랑스
파리
루브르, 오르세, 파리 오케스트라, 파리 식물원, 파리 디즈니랜드(사실 파리에 없음)



몽마르뜨(한식집 고마오 맛있음), 라파에트 백화점(선물용 향수삼)



파리의 모든 지역은 샤뜰레 레알 역으로 통한다... 어딜 가나 이 역을 거쳐서 감
여기서 환승되는 노선이 뻥 안치고 10개 정도 되는듯

베르사유
2025.04.21
릴
2025.04.22
다른 나라 갈 때 꼭 거치는 경유지이다. 여기서 내려서 갈아탐. TGV (떼제베) 타고 가면 항상 거치는 지역!
낭만 있는 도시다.
피아노 박물관이 있어서 꼭 가고 싶었는데 결국 못 가봤다 ㅠㅠ
리옹
2025.05.27-2025.05.29
프랑스 중간 도시이다. 할게정말 없는 도시다. 근데 그래서 여유로움을 느꼈던 도시이다.
공원이 잘 되어있어서(사실 이건 유럽 어디를 가나..) 친구들이랑 공원에서 피크닉만 열심히 했다.
샌드위치 싸가서 먹고, 거위들이랑 놀고, 누워서 힐링하고, 앞에 호수 보고...

돈 아끼겠다고..? 낭만 찾으려고..? 자전거를 타고 이동했는데 30분에 2천원인가? 하고 30분 넘으면 바로 5만원인가 엄청 비싸져서 타임어택으로 힘들게 이동했던 기억이 난다... 따릉이처럼 지정된 곳에서만 반납이 돼서 시간 안에 반납대로 가려고 자전거 타는데 한 손으론 휴대폰으로 지도 보면서 갔었다.

숙소에 면 뽑는 도구가 있어서(손으로 돌려서) 짜장면을 직접 수타해서 먹었다. 심지어 맛있었음;;
나우시카
2025.06.02
수족관이 있어서 갔다. 엄청 큰 만타 가오리를 봤다.
프랑스어로 서브웨이에서 주문하는데 엄청 연습하고 갔다..ㅎㅎ


에트르타
2025.06.12
코끼리 바위!
비가 어어어어어엄청 왔다... 우산 뒤집어지고 비 다 맞으면서 가는데 힘들었다
근데 그래도 좋았다. 바다를 보기도 했고 8명정도 같이 갔는데 같이 고생하니까 나중에 썰풀기도 좋음

그리고 가는 길에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후식으로 카라멜 라이스 죽이 나왔다;;; 진짜 별로였음
우리끼리 프랑스는 빵만 만들어라..쌀요리는 한국에서만 할테니..라고 했다.
몽솅미셸

지베르니
2025.06.21
모네의 집. 모네가 정원을 진짜 잘 가꾼 게 보였다. 엄청 넓은데 예쁨;; 그리고 이걸 그림으로 담아냈다는게 대박임.
근데 모네 일본 좋아해서 좀 호감도 떨어짐.

니스
2025.07.15-2025.07.19
바다에서 수영했다. 바닷물이 정말 깨끗했고 해변가도 깨끗했다. 우리나라처럼 쓰레기가 많거나 음악이 틀어져있거나 파라솔로 뒤덮여있지 않아서 좋았다.

숙소가 좀 빌런이었는데 7명이서 쓰다보니..? 우리가 TV를 켜고 인덕션으로 요리를 하면서 에어컨을 틀었는데 한꺼번에 전기를 써서 전기가 갑자기 다 나가버렸다. 그래서 엄청 더운데 에어컨 안 나오니까 뒤에서 2-3명이 부채질하면서 어두운 상태로 고기 굽고..ㅋㅋㅋㅋㅋㅋㅋ 가장 스펙타클했던 여행이었다.
안시
2025.07.22-2025.07.23
한국 가기 전 마지막 여행이었다.
스위스 옆 도시라 스위스 비슷한 느낌이 난다.

유명한 호수가 있는데 여기서 배 타면서 발 담궈봤다. 진짜 시원하고 깨끗하고 좋다....

난생 처음 패러글라이딩도 해봤다. 신기했다. 풍경이 정말 멋지다.

근데 오래 타니까 멀미나서 땅으로 돌아와서 30분 동안 누워있었던 거 같다.
치즈가 잘 늘어난다.


여기도 젤라또 맛집


사진
밥 잘 해먹쥬?






같이 간 사람들 중 요리 고수들이 많아서 진짜 다 해먹음...감사합니다

아이스크림 이렇게 큰 게 2.6유로;; 심지어 엄청 맛있음..

기숙사. 넘 좋았땅. 전 세계 사람들이 모여서 살아서 진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내 책상

뭐가 좀 많네^^;;
왼쪽에 보이는 방향제는 eau de toilette이다
기숙사에 운동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나는 배드민턴을 신청해서 했다.
여기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 함께 배드민턴을 쳤는데 진짜 재밌었다. 다들 새로운 사람을 환영해주고 잘 대해주는 분위기... 태어난 곳이 다 다른 사람들이 파리에 모여서 같이 노는게 낭만있었다.

한가지 충격 먹은 것..배드민턴 끝나고 카페 가서 커피 마시는데 뜨아를 시켜 먹은 것...더 충격적인것. 뜨아밖에 안 판 것...
한여름에 운동하고 뜨거운 음료 밖에서 먹어보는 건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이다...
한국관 앞은 이집트관이다. 긱사 자체가 그냥 공원이라 런닝하기 좋은 환경이었는데 이땐 하지 않았다.. 아쉽

긱사 산책뷰. 여기서 밤마다 산책했다.

긱사 같이 사는 오빠들이랑 테라스에서 같이 티-타임~

긱사 내 방 뷰. 방충망 없었는데 내가 붙였다

파리는 해가 10시에 져요

TGV타고 어디론가 가는 길...풍경이 예뻐서 찍었던 것 같다.

찐 뚜레쥬르

PSG 챔스 우승한 날. 다 같이 pub에서 봤다.


^^..;;

프랑스 대혁명기념일(7/14)

친구랑 지하철 타고 가다가 본 빛나는 에펠탑

여행 중 발견한 맛있는 과자 Vico! 그립다 ㅠㅠ 너무 안 짜고 담백한 맛이라 진짜 하루종일 먹기 가능..
내 최애 음료수 오랑지나..한때는 저 한병을 3일이면 먹었던 기억이..


brets 과자도 진짜 맛있다..

그리운 납작복숭아..

쇼팽 무덤도 가봄!

떠나기 전 날 무료나눔한 물건들

뤼팽 정주행 두 번 한사람이 지하철에서 뤼팽 광고를 보다

마지막 센강 뷰
다리에서 연주하는 사람들. 마지막까지 낭만있는 파리

프랑스에서 탄 기차들

웃기게도 프랑스에서 마지막으로 먹은 음식: 마라탕

출국 전 날 여기서 마라탕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또 먹으러 갔다;;ㅋㅋㅋㅋㅋ
출국하는 비행기 안 기내식

여행하면서 모든 뱃지들..다 하면 10만원 넘음

긱사 지하에 피아노 방이 있어서 신나게 피아노 쳤다. 너무 좋았다....꽁짜로 내가 원할때마다 피아노를 칠 수 있다니..!!

지하에 탁구대도 있어서 정말 열심히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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